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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Site Feed 한글화 관련 해명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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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 하나린입니다.



어제 메일을 받았는데, 한글화에 대한 몇 가지 질문과 몇 가지 불만 제기였습니다. 질문에 대해선 답변이 가능하나, 불만 제기에 관련해선 제가 독단적으로 처리할 순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별도로 블로그의 글을 통해서 제 의견을 소명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려고 합니다.



투명성과 정확한 의견을 위해 메일 전문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나, 본인이 원치 않는 듯 보이고, 메일 내용에 다소 공개하기엔 썩 유쾌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라 대략적으로만 요약해서 정리하고, 최대한 일부 부분만 발췌하거나 정리한 QnA 형식으로 서술해 나가려고 합니다.




[Platemail]이 왜 [판금 갑옷]으로 번역이 되는가?





첫째, 간단한 국어 사전적 의미

둘째, 일부 레퍼런스에서 발췌



위의 두 가지 이유로 판금 갑옷으로 번역을 결정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간단한 국어 사전적 의미에서 판금이라는 의미가 과연 플레이트를 설명하는데 합당한지 설명하려면 판금의 의미를 봐야 할 겁니다. 판금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인용)



[BCOLOR=rgb(255, 255, 255)]
판금 (板金)

얇고 넓게 조각을 낸 쇠붙이
[/BCOLOR]



이는 동아 프라임 영한 사전에서도 플레이트메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 플레이트메일은 사실 엄밀히 따지면 오기이며, 플레이트 아머가 더 정확한 명칭입니다. 울티마 온라인 내에는 몇 가지 오기가 존재하는데 이는 용어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BCOLOR=rgb(238, 238, 238)]
Plate Armor

(미늘 달린) 판금 갑옷; (군함 등의) 장갑판
[/BCOLOR]



플레이트 메일은 말 그대로 금속판을 여러 개 붙여 만든 한 벌의 갑옷이므로, 플레이트 메일을 판금 갑옷이라고 칭하는 것엔 사전적 의미에서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판금이 어떤 판금인가 하는 부분은 13세기 이후에 사슬 갑옷의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일부 부위에 판금을 댄 서양의 트랜지셔널 아머 (Transitional Armou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4세기 사슬 갑옷에 판금을 곁댄 갑옷​



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사슬 갑옷 위에 판금으로 만든 부위를 곁대어 방어력을 증가시킨 형태입니다. 서양의 경우엔 이런 과정을 거치다 완전한 판금 갑옷의 형태로 발전해나가게 됩니다. 동양에서도 이런 형태는 고려조때의 경번갑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전기관 정지 장군 경번갑 재현품, 전기관 홈페이지 출처​



이런 식의 판금 갑옷은 점차 야금술의 발달로 인하여 전신을 감싸는 여러 개의 판금을 덧댄 갑옷으로 발전해나갑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의 레퍼런스를 통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판금 갑옷은 큰 금속 조각들로 만들어지고, 개개인의 몸집에 맞게끔 맞춤 제작을 하기도 했으며, 사슬 갑옷이나 가죽끈으로 연결시켰다." - 발명의 역사 (G.I 브라운, 이충호 역, 2000년)



"13세기 말에는 판금과 쇠미늘을 혼합하여 만든 갑옷 대신에 한 벌 전체가 판금으로 된 갑옷 (Plate Armor)이 제작되었다." - 서양 무기의 역사 (이내주, 2006년)



"갑옷의 종류는 크게 가죽갑옷, 쇠사슬갑옷, 그리고 판금갑옷으로 분류한다. 방어력은 무쇠철판으로 만든 판금갑옷이 가장 높지만, 활동하기는 가장 불편했고 방어력이 높을수록 무거워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 역사를 바꾼 신무기 (계동혁, 2009년)



"장궁의 관통력은 가히 전설적이었다. 활 재료인 영국이나 러시아 주목으로 된 178센티미터의 활은 떡갈나무 문짝이나 배의 선체를 관통할 수 있으며, 근접 거리에서는 사슬이나 판금 갑옷을 관통해 상대에게 치명상을 가할 수 있었다." - 해전의 모든 것 (이에인 딕키, 한창호 역, 2010년)



사전적 의미로나, 시대별로 사용된 다양한 레퍼런스의 쓰임새로 보거나, 플레이트 메일을 판금 갑옷으로 번역하는데 있어서 무리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플레이트 아머를 판금 갑옷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싶으시다면, 아마도 기존의 음차 번역 방식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듯 싶어 별도의 번역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본식 한자어 사용과 일본어를 한글로 옮긴 의혹과 제가 일본인이라는 주장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까닭은 모르겠습니다. 우선 가장 우선적으로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제가 울티마 온라인 내에서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영어와 아주 약간의 영문으로 일어를 한 사실은 있으나, 저는 일어를 모릅니다. 간단한 인삿말은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온 플레이어들을 위해 아주 약간의 인삿말이나 의사소통을 위해 집에 고등학교 일본어 서적을 구비해서 몇 차례 읽어보고 가타가나, 히라가나를 조금 읽고 쓰는 정도는 독학했습니다.



일본인이라는 주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군요.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본어를 한글로 옮겨 번역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근거가 제시되었습니다.



  • 귀부인 멜리장드
  • 어둠의 눈 나브리
  • 엔챤트 무릎하프
  • 엔챤트 스탠딩하프
  • 식물 전지가위
  • 누가 스월
  • 일소 마법
  • 부상하는 콜로서스
  • 돌 형상
  • 야회복



우선적으로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일본어판에선 NPC 이름을 번역하지 않습니다. 한국어판에서도 직접적인 경우엔 번역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템 명일 경우엔 번역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혼동이 있는 경우엔 피드백을 받아 영어 원문으로 놔두고 있습니다. 이는 퀘스트와 같은 경우에 혼동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NPC 명칭인 멜리장드의 경우에는 제시하신 レデ ィメリザンド인데, 한국판에선 "귀부인 멜리장드"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멜리장드는 불어가 어원이며, 이는 모리사 메테를링크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NPC 명칭인 나브리의 경우에는 2009년 EA Korea팀이 번역해둔 부분 중 내버리와 나브리 등 몇 가지 용어가 혼잡하게 사용되어 우선적으로 통일시키는 과정에서 나브리로 통일시켰습니다. 정확히는 네이버리가 더 영어식 발음이 맞습니다. 해당 용어는 수정 대상입니다.



무릎 하프/스탠딩 하프의 경우엔 해당 용어는 각각 무릎 하프, 입식 하프로 번역되었습니다만, 일본판에선 각각 ハープ/グランドハープ [하프/그랜드하프]로 번역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일본판을 보고 무릎 하프나 입식 하프보단 이쪽이 더 나으려나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전혀 다르게 번역되었습니다. 무릎이나 입식이나 일본식 한자라고 주장하신다면, 해당 용어를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선 동음이의어인 入殖은 순화어로 지정하고 있으나, 立式은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엔찬트 무릎 하프/엔챤트 스탠딩하프의 경우엔 해당 용어는 2002년 어떤 분이 한 번역입니다. (이 분도 아마 EA Korea팀으로 생각됩니다만) 다만 Enchant라는 용어 자체를 전체적으로 통일시키기 위해 '마력이 깃든'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용어들을 언급하시는 건 아마도 이전 번역을 수정하였다는 대목을 오히려 거꾸로 보신 거로 보입니다.



식물 전지가위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명사입니다. 더욱이 오역으로 해당 번역은 변경되었으며, 잘린 식물입니다. 잘린 식물이라는 표현이 일어식 한자어라고 생각되진 않으며, 일어판에선 식물 조각으로 변역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번역입니다.



누가 스월은 달팽이 사탕으로 번역했습니다. 일본어판에선 "ヌガーキャンディー [누가 캔디]"라고 번역되었습니다. 누가 스월은 현재 "달팽이 사탕"으로 번역되었습니다만, 이전 번역인 누가 스월은 영문 Nougat Swirl의 영국식 음차 표기입니다. 일본어가 아닙니다.



일소 마법은 이전 번역된 부분으로 현재 마법 무효화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일본어판에선 [加護解除]로 가호 해제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일소 마법과 마법 무효화 모두 일본어판과 전혀 다른 번역입니다.



부상하는 콜로서스는 이전 번역된 부분으로 현재 돌거인 소환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일본어판에선 [巨像召喚]로 거상 소환이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소환이라는 부분은 동일하나, 거상과 돌거인은 분명 다릅니다. 실제로 번역기에서도 거상이라 표현되며, 돌거인이라 번역되지 않습니다.



돌 형상은 이전 번역된 부분으로 현재 거석 변신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일본어판에선 [石の守り]로 [돌의 보호 (가호?)]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는 전혀 다른 번역입니다.



야회복은 국립국어원에서 오히려 순화어로 지정된 대상입니다. 각각 [Evening Dress]와 [Formal Dress]를 야회복으로 순화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리해드리자면, 한글판 번역과 일어판 번역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xtable=border:0|cellpadding:0|cellspacing:0|569x@]
{tbody}
{tr}
{td=bcolor:rgb(0, 0, 0)|189x24}
영문판​
{/td}

{td=bcolor:rgb(0, 0, 0)|189x24}
한글판​
{/td}

{td=bcolor:rgb(0, 0, 0)|189x24}
일어판​
{/td}

{td=colspan:1|bcolor:rgb(0, 0, 0)|189x24} 비교{/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Lady Melisande​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귀부인 멜리장드​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Lady Melisande​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일어판 번역 안됨​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Navrey Night Eye​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어둠의 눈 나브리​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Navery Night Eye​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일어판 번역 안됨​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Lap Harp / Standing Harp​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무릎 하프 / 입식 하프​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BCOLOR=transparent]ハープ/グランドハープ[/BCOLOR]​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번역 다름​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Enchanted Lap Hard​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마력이 깃든 무릎 하프​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Enchanted Lap Harp​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일어판 번역 안됨​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Plant Clipppings​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잘린 식물​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植物片​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번역 다름​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Nougat Swirl​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달팽이 사탕​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ヌガーキャンディー​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번역 다름​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Purge Magic​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마법 무효화​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BCOLOR=transparent]加護解除[/BCOLOR]​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번역 다름​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Rising Colossus​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돌거인 소환​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巨像召喚​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소환이란 표현만 동일​
{/td}
{/tr}
{tr}
{td=bcolor:transparent|189x24}
Stone Form​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거석 변신​
{/td}

{td=bcolor:transparent|189x24}
石の守り​
{/td}

{td=colspan:1|bcolor:transparent|189x24}
번역 다름​
{/td}
{/tr}
{tr}
{td=rowspan:1|bcolor:transparent|189x24}
Evening Gown​
{/td}

{td=rowspan:1|bcolor:transparent|189x24}
야회복​
{/td}

{td=rowspan:1|bcolor:transparent|189x24}
イブニングガウン​
{/td}

{td=colspan:1|rowspan:1|bcolor:transparent|189x24}
번역 다름​
{/td}
{/tr}
{/tbody}
[/xtable]





루닉 해머를 왜 룬문자 망치로 번역했는가?





이 부분 역시 메일로 긴 해명을 했습니다만, 정리해서 요약하여 올립니다.




"룬문자 망치"는 직역하면 룬문자 망치로 번역되는 것이 사실이나, 루닉이 룬문자라는 사실을 아는 보통 사람은 없다. 울티마 온라인 시리즈를 통털어서 루닉 문자 자체가 사용된 적이 있어서 차용한 걸로 보이나, 루닉 해머라고 해야 옳다.



최초 문제 제기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울티마 온라인 내에는 룬 문자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룬 문자들이 새겨진 망치라는 의미에서 "Runic Hammer"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단순히 루닉이라고 했을 때에는 기초가 되는 룬이 루닉으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쉽사리 사용할 수 없으며, 그리고 그 의미 자체도 룬문자를 가르키고 있기 때문에 룬문자 망치로 번역함이 옳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해 다시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불만 제기로 생각됩니다:




영어 원문 자체가 기초 단어인 Rune을 파괴하여 Runic으로 써두고 있는데, 왜 한글에선 룬을 루닉이라고 못하는가? 그리고 Rune은 룬 문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뒤에 's가 붙지 않을 경우엔 하나의 룬 문자가 새겨진 돌이나 나무 조각을 의미한다. 따라서 울티마 온라인의 Rune은 글자가 새겨진 돌조각이나 나무 조각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또한 Runic 역시 룬문자가 아닌, 스칸디나비아에서 발원되는 한자식 음차어로 "쐐기 문자"인 고대 문자로 룬 문자라고 표현해도 괜찮으나, 엄밀하게 서로 다른 문자 체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장황한 해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우선 Rune이라는 단어는 원형 스칸디나비아 말에선 Runo라고 지칭했고, 고대 스칸디나비아 말에선 Run이라고 합니다. 뒤에 E가 붙은 경우는 영어가 시대에 따라 굴절 변화 등이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여전히 Rune의 음소를 보면 ru:n으로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또 Rune에서 e가 탈락되고 Runic이 되는 까닭도 그리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문법적으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뒤에 모음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e가 탈락되는 현상인데, 똑같은 예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유사한 예를 들 수 있습니다. (Divine - Divinity / Serene - Serenity / Science - Scientific 등등)



따라서 Rune을 파괴하여 Runic으로 쓴다는 말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한글에선 룬을 왜 루닉이라고 못하냐는 질문은 이러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E가 탈락되었으니 기초 단어가 파괴되었다고 오해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Rune과 Runic은 서로 다른 문자 체계인가, 그리고 Rune은 룬문자가 새겨진 돌이나 나무 조각을 의미하는가인데, 두 가지는 다르지 않으며, Rune은 룬문자의 한 글자를 의미합니다. 룬이 새겨진 나무 조각이나 돌조각은 따로 표현하고 있으며, Rune이 모여 Runes가 되고, 이를 Runic Alphabet이라고 합니다. 한글로 비유하자면 닿자와 홀자가 모여 온자가 되고 한글이 된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비유가 꼭 같을 순 없으나 대충)



앵글로 색슨 룬 (5~11세기)​



만약 룬 문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글 위키영문 위키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전문 자료는 아니나, 간략하게 읽으실 정도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글 띄어쓰기 및 문법에 대하여





지금 현재 수정하고 있거나, 수정이 되었거나, 앞으로 수정할 부분들은 최대한 국립국어원의 띄어쓰기 지침에 따라 교정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문법 역시 이와 같은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예외적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게임 내에서 글자 제한이 존재한다거나, 새로운 합성어를 만들어내는 경우에는 예외적입니다. 그러나 대채적으로 기준은 여기에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확실한 경우엔 부산대에서 제공하는 문법 검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이 꼭 옳다는 건 아닙니다. 분명히 일부 국립국어원이 잘못된 정보를 기준으로 내세우는 경우도 있으나, 지금으로썬 국립국어원이 내세우는 기준이 최선임은 자명합니다. 로마자 표기나 기타 등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워낙 많다보니 저도 종종 오류를 내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불만을 제기하신 부분을 해명하자면:




"플레이어들이 16년 가까이 루닉 해머라고 사용하다가 어느 날부터 한글패치라고 "룬문자 망치"라고 바꾸고서 "이게 정확한 표현!"라고 규정하면, 그동안 사용되던 일상적인 통용의 의미의 단어들을 다 붕괴 시키는건데, 사실 국어라는게, 그리고 표준어라는게, 그냥 양동이를 "빠께쓰"라고 하던지, 손톱깎이를 "쓰메끼리"라고 하던지, 일상에서 그냥 알아들을수있는 단어로 OK만 된다면 일상어로 전부 활용이 되는건데, 어떤게임에서 게임안에 영단어를 번역할때 "국립국어원"의 표준어와 표준 띄워쓰기를 필터링후에 "이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규정하는지 오늘 처음알았네요.



언어라는거 물이나 공기처럼 시대에 따라 막 변하는거 아니었나요? 변하지 않는 영원 불변의 표준어라는게 존재하는거였나요?



분명 어느 날 갑작스레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말이 바뀌었을 때에 당혹감이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루닉 해머"라는 음차 표기, 다시 말해서 번역도 아닌 번역을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한글화를 처음 시작할 때에 이미 언급을 했었습니다.



[BCOLOR=rgb(254, 222, 199)]이전 한글화 번역의 기초, 무엇을 목표로 번역을 할 것인가 내용 전문 [/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번역의 기초는 기본적으로 다른 언어를 현지인이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현지화에 대한 기본적인 틀은 이미 오래 전, 다른 게임에서 좋은 선례를 남겨줌으로써 많은 참고를 하게 됩니다. 그 전까지의 현지화에 대한 개념은 꽤 중구난방한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울티마 온라인도 그 예외는 아니었고, 많은 부분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울티마 온라인의 현지화 역시 가방 기본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한글로 순화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일부 부분에선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오히려 그것이 울티마 온라인의 근간을 해치는 일이 될 것이라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지화의 한 사례가 있습니다. 예컨대 "Fireball"과 같은 경우를 한 예로 들어보고자 합니다. 판타지의 세계를 그리는 문학이나 게임을 많이 접해보신 분들은 간단히 "파이어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그것이 뭔지 알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익숙하지 않거나 영어를 전혀 못하는 분들에게 "파이어볼"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는 쉽게 그려지지 않을 겁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반면 "화염구"라고 말한다면 후자의 사람들조차도 그것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예처럼, 좋은 현지화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그걸 유추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반면 한글로 간단히 표현하기엔 대단히 애매한 말들도 존재합니다. 또 하나의 단어가 여러 가지로 번역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Davie's Locker"를 보자면, 이는 데비 존스의 사물함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데비 존스의 사물함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서구권에서는 쉽게 알 수 있지만, 동양권에선 익숙하지 않은 단어입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물론 영화 매체나 해양 소설에 익숙한 분들은 데비 존스가 익사한 선원이 쉬는 곳이라는 의미의 관용적 표현이며, 데비 존스가 모든 심해의 악령을 관장하는 악마이고, 재앙을 일으키는 신화 속 인물이라는 점을 잘 아시기에 데비 존스의 사물함이 의미하는 바를 여러 의미로 파악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분들껜 사실 엉뚱한 말로 오인될 수 있을 겁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또다른 예로 "Heartwood"가 있습니다. 나무로써의 "Heartwood"가 있는 반면, 엘프들의 도시로써 "Heartwood"가 동시에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사실 영어권에서는 두 가지가 하나의 의미로 통용될 수 있지만, 한국어에서 단순히 음차로 표현하기엔 현지화의 취지에 맞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나무로써는 "심재" 또는 "심목"이라고 표현하되, 엘프들의 도시는 하트우드라는 고유 명사로 처리하는 것이 더 올바른 현지화일 겁니다.[/BCOLOR]

[BCOLOR=rgb(254, 222, 199)][/BCOLOR]

[BCOLOR=rgb(254, 222, 199)]이와 같이 현지화는 대단히 까다롭고, 복잡합니다.[/BCOLOR]



다시 말씀드리자면, 제가 추구하는 한글화란 이런 음차 표기 방식이 아닌, 의미 전달을 위한 실제 번역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을 사람들이 최대한 이해할 수 있는 장치로 사용되야 하며, 단순히 음차를 발음할 수 있게 옮기기만 한다면 영어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전 사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Fire를 파이어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누구나 파이어라고 부를 순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을 제외하곤 그것이 불인지 알 수는 없겠죠. 이는 매우 단순한 단어이므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어려운 말이 되면 문제는 조금 달라지겠죠. 설령 직접 보고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그 음차에 대한 추상적 이해에 불과할 겁니다.



그리고 일상어라고 하는 발언은 대단히 위험한 부분입니다. 어떤 기준이 없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일상어로 번역을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벌어진 게 지금 현재 울티마 온라인의 번역처럼 2000년에 있었던 번역자, 2002년에 있었던 번역자, 2007년에 있었던 번역자, 2009년에 있었던 번역자 모두가 통일된 기준 없이 자기들만의 언어로 번역을 하니 같은 말조차도 다르게 번역해놨습니다. 심지어 그 중엔 아예 게임을 모르는 채로 번역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방식이라면 이제 제 일상어로 이전 번역과는 상관없이 무작정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한다면, 누군가가 자신의 일상어와는 다르니 자신의 일상어대로 해달라고 할 겁니다. 그러면 저는 너무나도 간단히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고 내가 쓰는 말이니,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면 되겠죠.



그러나 내 일상어와 타인의 일상어가 다른만큼, 서로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믿음직하든, 믿음직하지 않든, 가장 최선은 표준어가 될 것이고, 그런 표준어를 정리하고 있는 국립국어원이 될 겁니다.



언어는 항상 변합니다. 이 점에 대해선 역사가 증명해왔습니다. 기준이 변한다면 그에 따라 바뀔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기준이 하루아침에 변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로마자 표기법만 하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그에 따른 숙고와 고찰이 결코 가볍게 이루어지지도 않는다고 봅니다.




게임 정보의 접근성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이 존재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이 논리 자체를 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게임에서 "한글화"가 필요한 애들이, 대부분 영어 1%도 모르는 문맹들이라는 사실을 모르는거냐? 알면 정보접근성이란 부분은 회손하지 말았서야지. "판금갑옷"이라고 번역해서 한글정보안에 애들을 가두려는셈이냐?



우선 첫 번째, 영어 1%도 모르는 문맹들에게 한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나, 그 한글화라는게 영어를 그저 음차 표기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글 음차 표기만 보고도 영어를 짐작할 수 있다면 그건 문맹이 이미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영어를 1%도 모르는 문맹이 음차 표기를 보고 영문 사이트에서 해당 정보를 검색해서 볼 수 있다는 건가요? 번역기를 사용하면 대충이나마 알 수야 있겠으나, 저는 이 첫 논리부터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정보 접근성이라는 부분을 언급하시는데, 아이템명을 바꾼다고 해서 정보 접근성이 얼마나 확장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마법 속성이라던지, 다른 음차 표기가 아니라 번역된건 그동안 어떻게 하셨는지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게임 내에 옵션 중 고전 클라이언트에는 [영어 물품 이름 표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화 클라이언트에선 자체적인 옵션으로 [언어 설정]이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신다면, 언제든 한글을 영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 한다면 한글로 이해할 수도, 영어 정보가 필요해서 영어로 보고 싶다면 그리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이 이전부터 해왔던 방식이 아니던가요?



저는 다음과 같이 안내함으로써 만약 필요한 경우, 영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되, 한글 번역은 한글 그대로 게임을 이해하는 장치로 사용되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그에 따른 게임 정보를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장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해선 별도로 고민 중에 있고, UO.com에서도 현재 포럼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쪽을 우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본 블로그에 기고를 하고 싶은 분들을 모아 팀 블로그 형태로 꾸리는 것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고전 클라이언트에서 영문 물품 이름 표시 설정



고전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영문 물품 이름 사용은 다음과 같이 하여 간단히 바꿔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영문 버전으로 게임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 울티마 온라인이 설치된 폴더로 이동합니다. (기본값: C:/Program Files/Electronic Arts/Ultima Online Classic)
  • 폴더 내에서 UO.cfg 파일을 찾습니다.
  • UO.cfg 파일을 윈도우즈 기본 프로그램인 [메모장]으로 엽니다.
  • 가장 하단에 UserLanguageCodeString=ENU를 추가합니다.
  • 메모장 상단의 [파일] - [저장]을 누르거나 컨트롤 + S 키로 저장합니다.
  • 다시 울티마 온라인을 시작합니다.



위와 같이 하시면 영문 버전의 울티마 온라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다시 한글판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UserLanguageCodeString=KOR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강화 클라이언트에서 언어 변경 설정 방법



강화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다음과 같이 하셔서 언어 설정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 게임 화면에서 [ESC] 키를 누르고 [사용자 설정]으로 갑니다.
  • [사용자 설정] 화면 중 탭에 [옵션]에 보면 [언어]가 있습니다.
  • 해당 언어를 한국어에서 영어로 변경시켜주시면 됩니다.

한글화의 음차 표기 방식과 의미 번역 방식 그리고 한글화 포기

지금까지의 내용은 일부 의혹이나 질문에 대한 답변이고, 개인적인 의견 소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 어떻든 간에 제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제 의견을 굽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첫 한글화 과정에서 제가 독단적으로 밀어 붙인 측면이 적지 않아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1년 이후에 다시 제기된 이상, 저는 해당 내용을 공론장에서 공론화시키고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정에 따라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5년또는 20년정도 게임을 하고있는 올드비들은, 한글화 필요없어, 너도그건알겠지만, 글구 이게임은 15년이상 플레이유지하고 있는 말없는 올드비들이 메인이야 XX아. 왜 여태까지 이게임이 한글화도 제대로 안되어있섰는지 모르겠냐? "한글화 안되어도 게임에 문제가 없고, 혹시나 한글화 한다고 파일네임 이상하게 해서 정보 접근권 망가질까봐 올드비들이 누구도 그걸 말하지않아서"다 XX야. 근데 니가 이제 게임 갓시작한 X뉴비들 피드백만 듣고 "플레이트 메일"을 "판금 갑옷"으로 한글화 한순간 니손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연거야 이XX야.​

이 부분에 대해 제기된 내용 중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통해 피드백을 받을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미 번역 폐기, 음차 번역 사용 찬반
2. 한글화의 필요 여부에 대한 찬반

우선 첫 번째, 의미 번역 방식이 아닌 음차 번역으로 돌아가길 원하신다면, 저는 제가 갖고 있는 백업본을 사용해 최대한 과거로 다시 되돌릴 겁니다. 제가 조금 게을러서 초반 번역 이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는 백업을 거의 안하다보니 일부 부분은 이전 번역과 똑같진 않을거고, 모든 명사를 음차 표기로 하는 식으로 되돌릴 겁니다.

음차 표기가 어떻게 될 건지 잘 모르신다면, 일부 이전 번역은 최대한 복구시킬 예정입니다.

판금 갑옷 → 플레이트메일
룬문자 망치 → 루닉 해머
물푸레나무 → 애쉬
서리나무 → 프로스트
주목나무 → 유
장부톱 → 도브테일
주괴 → 잉곳
구리 → 코퍼
무딘 구리 → 덜 쿠퍼
흑철 → 쉐도우
쇠갈고리 → 테카기
전투 망치 → 워해머
장검 → 롱소드

이후 미번역되었다가 제가 새로 번역한 내용들과 향후 번역될 내용들은 모두 명사형은 음차 표기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동력핵 → 파워 코어
보강 불가 → 브리틀
월석 원석 → 로 문스톤
월석 수정 → 문스톤 크리스탈
고정기 - 스테이터
조절기 - 레귤레이터
활성기 - 액티베이터
정지장 보관소 조절기 - 스태이시스 챔버 레귤레이터

두 번째, 기존 의미 번역이 계속된다면 한글화가 필요없다는 극단적 의견에 대한 불만을 수렴하여 이에 대해 한글화 중단을 원하신다면, 저는 퍼블리쉬 94 이후로 번역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미 퍼블리쉬 94의 상당량이 이미 번역이 된 상태이고, 개발팀과 이 부분을 이미 조율했기 때문에 퍼블리쉬 94까지는 한글화가 됩니다. 그러나 이후엔 번역하지 않을 겁니다.


해명이 워낙 많아 뒷 내용이 워낙 조촐해지는 것 같지만, 중요한 내용이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아무쪼록 많은 플레이어들이 동의 가능한 방안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전에 공지로 올렸듯이, 8월 중엔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퍼블리쉬 94도 8월 말에 업데이트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9월까지 피드백을 수렴받고 난 이후, 퍼블리쉬 95의 번역을 할 지 안할지 결정도 수월해지기 때문에 시기상으로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니 8월 중에 한 달동안 해당 내용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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