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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Site Feed 한글화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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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 하나린입니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한글화에 대해서 몇몇 분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을지도 모르고, 몇몇 분들은 한글화가 오히려 해가 되지 않을까 불안과 걱정에 떨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한글화를 진행하면서 기대에 충족하지 못할까 걱정이 많습니다. 사실 저는 영어에 그리 소질이 없습니다. 제가 영어를 쓰는 모습에서 어떤 분들은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영어에 유창하지 않고 때론 말도 안되는 영어를 하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둔한 제가 나선 이유는 첫 번째로 지나치게 누적된 비한글화 컨텐츠로 인해 많은 분들이 좀 더 재미있는 컨텐츠를 즐기실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고, 두 번째론 혹시라도 있을 초심자분들이 영어로 인해 더더욱 게임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걸 호소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글화를 추진한 건 기본적으로 제 자신이 좀 더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욕심에 기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한글화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욕심을 떠나 좀 더 공공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옳고, 그리 해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기초로 조율해나간다면, 최대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한글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글화의 기초, 무엇을 목표로 정할 것인가?





번역의 기초는 기본적으로 다른 언어를 현지인이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현지화에 대한 기본적인 틀은 이미 오래 전, 다른 게임에서 좋은 선례를 남겨줌으로써 많은 참고를 하게 됩니다. 그 전까지의 현지화에 대한 개념은 꽤 중구난방한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울티마 온라인도 그 예외는 아니었고, 많은 부분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울티마 온라인의 현지화 역시 가방 기본적으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한글로 순화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일부 부분에선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오히려 그것이 울티마 온라인의 근간을 해치는 일이 될 것이라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지화의 한 사례가 있습니다. 예컨대 "Fireball"과 같은 경우를 한 예로 들어보고자 합니다. 판타지의 세계를 그리는 문학이나 게임을 많이 접해보신 분들은 간단히 "파이어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그것이 뭔지 알 수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익숙하지 않거나 영어를 전혀 못하는 분들에게 "파이어볼"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는 쉽게 그려지지 않을 겁니다.



반면 "화염구"라고 말한다면 후자의 사람들조차도 그것이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예처럼, 좋은 현지화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그걸 유추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반면 한글로 간단히 표현하기엔 대단히 애매한 말들도 존재합니다. 또 하나의 단어가 여러 가지로 번역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Davie's Locker"를 보자면, 이는 데비 존스의 사물함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데비 존스의 사물함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서구권에서는 쉽게 알 수 있지만, 동양권에선 익숙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물론 영화 매체나 해양 소설에 익숙한 분들은 데비 존스가 익사한 선원이 쉬는 곳이라는 의미의 관용적 표현이며, 데비 존스가 모든 심해의 악령을 관장하는 악마이고, 재앙을 일으키는 신화 속 인물이라는 점을 잘 아시기에 데비 존스의 사물함이 의미하는 바를 여러 의미로 파악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분들껜 사실 엉뚱한 말로 오인될 수 있을 겁니다.



또다른 예로 "Heartwood"가 있습니다. 나무로써의 "Heartwood"가 있는 반면, 엘프들의 도시로써 "Heartwood"가 동시에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사실 영어권에서는 두 가지가 하나의 의미로 통용될 수 있지만, 한국어에서 단순히 음차로 표현하기엔 현지화의 취지에 맞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나무로써는 "심재" 또는 "심목"이라고 표현하되, 엘프들의 도시는 하트우드라는 고유 명사로 처리하는 것이 더 올바른 현지화일 겁니다.



이와 같이 현지화는 대단히 까다롭고, 복잡합니다.




울티마 온라인이 갖고 있는 한계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울티마 온라인은 워낙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한글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몬스터, NPC 등과 같은 이동체들은 한글로 번역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종종 등장하는 인물이나 몬스터, 동물과 같은 이름들을 잘못 번역하면 플레이어는 혼동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NPC에게 퀘스트를 받아 "저 평원에 나가 전갈을 잡아오시오" 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플레이어는 평원에 나가 전갈을 찾을테지만, 그가 발견할 수 있는 건 오직 a scorpion밖에 없을테고, 플레이어는 도대체 NPC가 뭘 원했던 건지 알 수 없을 겁니다.



저는 이런 과정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었고, 그 결과 당연히 번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퀘스트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출력하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문 상에선 대상의 이름이 번역되지만, 목표에 나타나는 대상은 번역하지 않게끔 말이죠.



그렇게 함으로써 플레이어는 혼동되지 않고, 퀘스트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에 퀘스트의 목표를 찾는 일에 혼동되지 않게 될 겁니다.






또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어떤 아이템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과정으로 이어지는 아이템들의 경우에는 두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별다른 퀘스트가 이어지지 않고, 단발성이거나 보상의 경우에는 그대로 번역하여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되, 만약 또다른 퀘스트로 이어지고 영어 원문으로 찾아야 하는 경우에는 원문으로 표시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미낙스가 내린 지령서가 좋은 예가 될 겁니다. 이 지령서에는 각각의 NPC들의 이름이 적혀 있고, 플레이어는 해당 NPC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영어를 한글로 표시하는 건 혼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단순한 보상이나 단일 퀘스트로 종결되는 것들의 경우, 예를 들면 "Eye of Navrey Night-Eyes"의 경우에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단일 퀘스트에 등장합니다. 이 경우엔 별도로 이어지는 것이 없기에, 번역을 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따라서 "어둠의 눈 나브리의 눈"이라고 표현한다면 플레이어는 내가 처치한 대상을 좀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따라서 여러분께 부탁드리고자 하는 피드백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아이템들 중 혹시라도 필요에 따라 영어 원문으로 표기해야 할 것이 있다면, 수정을 요청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혼동을 최대한 줄이되, 최대한 플레이어가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한글화, 나쁜 한글화





개인적으로 나쁜 한글화는 우리 말로 표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차만 가져와 번역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던 적이 있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은 다소 문제가 있는 나쁜 한글화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 플렛암즈 (Platemail Arms)
  • 플렛레그 (Plate Legs)
  • 잉곳 (Ingot)
  • 브론즈 (Bronze)
  • 눈차쿠 (Nunchaku)
  • 체인메일 (Chainmail)
  • 등등....

이러한 음차 번역은 한글로 옮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원문으로 보는 것과 진배없는 나쁜 한글화라 생각합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바꿔봅시다.

  • 판금 견갑 (Platemail Arms)
  • 판금 다리 보호구 (Plate Legs)
  • 주괴 (Ingot)
  • 청동 (Bronze)
  • 쌍절곤 (Nunchaku)
  • 사슬갑옷 (Chainmail)
  • 등등....

이렇게 표현한다면 훨씬 더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아이템 이름이 될 겁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동일한 아이템 이름일지라도 차이를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갑옷의 경우에는 명상이 가능한 갑옷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금속성 갑옷인가 아니면 비금속성 갑옷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이러한 차이는 한글에도 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하여 차등을 두려고 했습니다. 동일한 Lether Arms/Platemail Arms가 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기존의 번역에선 가죽 암즈/플렛 암즈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재번역하더라도 가죽 견갑/판금 견갑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소소한 차이에 따라 차등을 두어 가죽 소매/판금 견갑으로 표현한다면, 전자는 갑옷의 느낌보다 좀 더 의류에 가까운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후자는 견고한 갑옷의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는 아무래도 제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고, 플레이어에게 너무 아이템에 깊은 의미를 느끼게끔 강요할 수도 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 차이를 이해하게 된다면 어떤 갑옷이 명상을 할 수 있는 갑옷인지, 또는 아닌지 알 수 있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또다른 예를 들어봅시다. 도시 충성도에서 각각의 명칭에 있어서 호감/중립/반감에 따라 각각에 부여되는 명칭이 상이합니다. 다음의 표를 보여드리자면,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위에서 보실 수 있듯이, 호감의 경우에는 뒤에 "받음"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 반면, 중립의 경우에는 단순 명사형으로 표현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반감에 대해선 "당함"이라는 표현을 통해 부정적인 느낌을 받게 합니다. 또 각각의 표현에서 보듯이 더 호감을 받을 수록 더 좋은 표현을, 더 반감을 받을 수록 더 짖궂은 표현을 선택하여 차등을 두었습니다.

물론, 일부 단어에 대한 느낌을 개개인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일부 잘 사용되지 않는 단어들이 사용되어 수정의 여지를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타기당함의 경우에도 타기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 표현입니다. 누군가에게 침을 뱉을 정도로 혐오한다는 의미의 매우 부정적인 말이긴 하지만, 우리가 언뜻 잘 듣진 못하는 표현입니다.

중세체와 남성체, 여성체 그리고 이종족의 언어의 차이

울티마 온라인 내에서는 자주 중세 시대의 옛글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자면, Thy, Thou, Shalt와 같은 단어들은 그 표현이 특히 독특합니다. 중세체와 더불어서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한국어에서 남성과 여성이 사용하는 언어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영어에서도 이런 차이는 있긴 하지만, 소소한 반면 한국어에서는 이 차이는 좀 더 두드러집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남성의 경우에 이런 중세체를 쓴다고 가정하면 '~할 것이오'라 말할 때, 여성의 경우에는 '~하겠지요'라는 식으로 완곡하게 표현할 겁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저는 이런 차이를 기반하여 퀘스트를 번역하려고 합니다. 일부 제가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은 고칠 수 있지만, 지금 한글화 작업에서 속도로 승부를 거는 만큼 이 차이를 모두 반영하기엔 제 역량이 다소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또 한 가지, 제가 다루고 있는 번역 시스템에선 이런 퀘스트 지문이나 문장들이 이어져서 등장하는게 아닌, 분리되어 독립된 아이디로 할당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나의 퀘스트 지문에 두 가지 문장이 들어있을 경우 각각의 문장 아이디가 1001/1002가 아니라 1001/1100 이렇게 말이죠.

그래서 번역을 하다가도 중간에 하던 걸 그대로 이어서 하다보면 다음과 같은 실수가 벌어집니다.

"이보게! 젊은이! 나에게 술 한 병만 가져다주면 질펀하게 마실 수 있는 제작법을 가르쳐주겠네!" 라고 하던 중년의 NPC가 퀘스트를 완료할 때에는 "어머, 감사합니다. 이 술은 정말 맛있군요?" 라는 웃지 못할 (또는 정신나간 늙은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젊은 처자가 "어이! 젊은이! 나에게 꽃 한 송이 가져다주지 않겠나?" 라는 걸걸하고 호탕한 아주머니로 변할 수도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고일들이 사용하는 영어는 마치 스타워즈의 요다와 같이 문법이 거꾸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인간이 "Where are you now?"라고 할 때 가고일은 "To be where now?"라는 식으로 말이죠. 다행스럽게 이런 표현을 쓰는 가고일들은 지금까지 번역하면서 거의 없고, 확인했을 때엔 개발팀 역시 이런 부분에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대부분의 가고일들이 인간식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가고일의 경우에는 그들의 언어 자체가 좀 난해하여 한글로 표현하면 이상하게 되는 경우가 오히려 절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표적인 그들의 대륙인 Ter Mur부터 제 개인적으로 이를 영어 발음 그대로 터 머라고 해야 할 지, 아니면 일본식으로 텔 머라고 표현해야 할지, 아니면 이전 EA 코리아 번역팀이 한 테무르라고 표현해야 할 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또 고블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블린들은 지능이 다소 낮은 것도 있지만, 그들의 표현 방식은 유아적이기 때문에 이를 표현하는 것도 조금 차등을 두었습니다. "Make them go squish? If no green squish, they kill you when you sleep! They will!"과 같은 문장을 보면 그들의 미성숙함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녹색 고블린 아직 으깨지 않았나? 녹색 고블린 으깨지 않으면, 놈들은 네가 잘 때 찌른다! 진짜다!"와 같이 조금 덜 떨어진 말과 동시에 존댓말이 없는 어투로 번역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보실 번역에서 이런 부분에서 오역이나 또는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많은 피드백을 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부분들을 아마도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글자 제한으로 짤린 글

또다른 우려는 바로 글자 제한으로 인한 것입니다. 각각의 텍스트에서 어떤 특정 창에 사용되는 내용들에는 글자 제한이 있습니다. 만약 그 글자를 초과할 경우, 글자는 짤려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번역을 다시 다듬어 최대한 간략하게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만 오해를 하지 않을 수 있고, 더 나아가 게임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정되야 할 부분입니다. 이는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걸 떠나 진행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런 경우를 보신다면, 피드백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한글화를 시작한지 시간이 좀 되긴 헀지만, 사실 한글화에 필요한 시간은 대단히 길고 고된 작업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모 게임의 플레이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지화에 참여해본 적이 있기에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작업을 해보는건 처음입니다. 그리고 또 혼자서 하는 것은 더더욱 처음입니다.

그래서 제가 봐도 너무나도 훌륭한 한글화를 하시는 재야의 유명한 분들을 보면 항상 감탄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 능력의 부족함이 얼마나 크게 느껴지는지도 잘 알기에, 울티마 온라인에 오히려 해가 될까봐 두려워하는 건 다름아닌 제 자신일 겁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주시고 동참해주신다면 정말로 멋진 한글화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한글화를 끊임없이 이루면서 게임을 보다 풍족하고, 더 재미있는 곳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새로운 플레이어도 울티마 온라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가장 필수적인 조건이 바로 한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한글화를 통해 저 혼자만의 울티마 온라인이 아닌 만인의 울티마 온라인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주 유명한 누군가의 말처럼,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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