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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Site Feed 부서진 방첩탑 - 이국적인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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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 울티마 온라인 개발팀



전체 샤드에 부서진 방첩탑의 2번째 파트가 활성화되었습니다. 관련 이야기는 하단의 새로운 부서진 방첩탑 소설을 참고해주시고, 각 샤드의 EM들은 부서진 방첩탑에 관련된 이벤트를 각자 주관할 예정입니다!




2번째 파트 - 이국적인 보물





용감한 시민들이 왕국의 무역로를 보호하면서 브리타니아의 도시 금고는 점차 부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상강도들에게서 정체를 할 수 없는 장신구를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신구들로부터 얻은 단서들은 더욱 더 이 장신구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궁금증이 계속해서 커지는 가운데, 조용하던 브리타니아 외각 지역에선 이국적인 보물들이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보물들은 도대체 무엇이고 향후 어떻게 될 것일까...그건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될 겁니다...




위습과의 이야기





EM 말라키 작성



하이젤이 안절부절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갑자기 폭발과 함께 창문이 벌컥 열리더니 연기가 피어오르는 룬이 그의 발치에 떨어졌다. 마법사는 머리를 흔들더니 문을 두드렸다. 안에서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황한 듯한 중얼거림이 들렸다. 하이젤은 그냥 집으로 들어갔다. 방엔 온갖 책들과 룬들로 가득했고, 벽쪽엔 유물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탁바엔 더러운 접시들과 매우 독성이 강한 시약들이 난잡했다. 엉망진창인 몰골에 푸른 로브를 입은 마법사 마법진의 중앙에 서 있었다.



길폰이 그를 보지 못한 것 같아 하이젤은 그에게 손을 흔들었다. 길폰이 빈 룬에 다른 주문을 시전하려다가 그를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두 번째 폭발과 함께 창문이 박살나고 잠시 후 길폰이 말했다.



"이해가 안되는군. 계산을 두 번이나 확인했는데. 주문식은 완벽했다고. 천상의 우주에 브리타니아에 맞먹는 크기의 거대한 구조물이 있지 않는 이상은 주문이 성공해야 정상인데."



하이젤이 기침을 했다.



"자네과 이야기를 좀 해야겠네."



길폰이 난처한 듯이 얼굴을 찡그렸다.



"미안하네, 실험을 중단하기가 쉽지 않아서 말이야. 무슨 일인가?"



하이젤은 특유의 장황한 말을 늘여놓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리에게 위기가 닥친 것 같아 문글로우의 가장 명석하고 우수한 이들을 부를까 하네. 위습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위습이라고! 어디에?" 길폰이 황급히 의자 뒤에 숨어서 소리쳤다.



"그 위습은 여기 있지 않네. 일전에 그 조리나이트 생명체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리일세."



길폰은 주위를 경계하며 조심스레 일어섰다.



"계속하게."



"몇 주 전에 위습과 정보를 교환했었네. 그런데 위습이 소사리아가 아닌 다른 세상의 마법사와 "차원 간의 이동"이라는 주제로 한 마법사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진 않냐고 묻더군."



길폰이 흥분해서 들뜬 표정이었다.



"에테르 공간을 넘어선 친구라니! 분명 승낙했겠지?"



하이젤은 처음으로 길폰이 이렇게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브리타니아가 천상의 공허에서 중대한 위험을 겪었던 만큼, 한 명의 책임감이 있는 시민으로써 그런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응당 알아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네."



"그리고 자네도 궁금했고 말이야." 길폰이 말했다.



"그렇기도 하네. 위습을 도움으로 다른 세계에 있는 그 다른 마법사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었네. 우리 세계와 우주의 본질이라던지, 천상의 공허의 유물들이나, 현재 소사리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편지에 적었지."



길폰이 종이 한 조각과 부러진 깃펜을 쥐어들고 탁자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전부 적게!"



"아직은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할 순 없네만, 내가 알아낸 정보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 그래서 내일 아침 새벽에 마법학교에 중요한 마법사를 초청했다네. 모두가 그 자리에 참석해야 하네. 내일 내가 하는 이야기를 자네가 제대로 들어준다고 약속해주게."



길폰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히 나도 갈 거네. 내일 자명종도 맞춰주지."



그리곤 온갖 잡동사니와 양말로 널부러진 곳을 쳐다보았다.



"흐음, 어쩌면 내 계산식을 바꿔야 될지도 모르곘군..."



하이젤은 길폰에게 인사하고 마법학교로 돌아갔다. 그리고 목록이 적힌 종이를 보았다.



"덱스터에겐 말했고. 다리우스한테도 말했고. 길폰도 됐고. 초대할 사람이 이제 몇 명 안남았군. 모든 게 잘되고 있어."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미행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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