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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Site Feed 부서진 방첩탑 - 가정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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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 방첩탑의 새로운 소설이 공개되었습니다. 원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정 불화




EM 말리키 작성



"합의가 된 건가?" 바람이 물었다.



산이 무관심에 우르릉거렸다. 그는 이미 이 새로운 세계에 묻힌 망자들을 갖고 놀기 시작했다. 남은 두 명, 불과 바다는 서로를 노려보았다. 둘이 의견 충돌을 갖고 있는 건 자명해 보였다.



스트라토스가 잠시 생각하더니 물었다.



"문제가 뭐지?"



"우리가 늘 갖고 있던 똑같은 문제지. 무능말이야. 어디 불꽃의 군주에게 어쩌다 인간 하나를 사로잡는 것도 실패했는지 물어보는 게 어때?"



히드로스가 비웃으며 말했다.



불꽃으로 된 파이로스의 얼굴이 더 붉게 달아올랐다.



"놈이 살아있는 건 순전히 운이다. 난 놈을 죽이려 했었다."



"그래서 내 계획을 방해하려고 했던 건가? 내가 마법사 피의 미묘한 맛을 즐기는 걸 모르진 않았을텐데. 그 작은 인간이 널 겁이라도 주었나?"



거대한 불의 정령이 터지더니 여러 불꽃으로 나뉘어졌다가 다시 하나로 합쳐졌다.



"난 저 년과는 손을 잡지 않을 거다."



스트라토스가 리토스를 바라보며 도움을 구했지만, 돌로 된 얼굴은 이미 잠이 든 상태였다. 그녀는 양측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형제, 자매여. 인간의 왕은 이제 불구가 되었어. 우린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에게 적대하는 자들을 분쇄해야 해. 그러려면 우린 함께 해야 해."



히드로스가 무정한 웃음을 지었다.



"난 대양이자 바다라고. 내가 뭐하러 너희들을 필요로 하겠어?"



스트라토스가 자기 형제자매에게 호소했다.



"이 세계는 우리 것이 될 거야. 난 언제나 우리가 함께 할 때 그 강대한 힘을 우러러봤어."



파이로스가 비웃었다.



"네 하찮은 졸개들처럼 날 현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내 손짓 한 번이면 세계를 찢어놓을 수 있다. 동생아."



리토스가 눈을 떴다.



"너희들 중 누구도 나 몰래 어디든 갈 순 없다, 형제여. 내가 땅을 흔들면 어떻게 될 지 잊지 말도록."



대지의 티탄이 다시 잠에 들었다.



스트라토스가 말을 이었다.



"타협을 하는 건 어때? 우리 각자 공격을 하되 브리타니아의 도시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하는 거지."



그녀가 바람으로 소사리아 행성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각 주요 도시의 위치를 표시했다.



히드로스가 행성의 모습을 살펴보더니 말했다.



"도와는 주겠지만 댓가를 원해."



"뭘 원하지?"



"여기에 있는 섬을 원해. 뭐라고 부르지? 신 매진시아? 다른 곳보다 버러지같은 인간놈들이 적어. 여기에 내 신전을 만들거야."



스트라토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우리도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네."



파이로스가 코웃음을 쳤다.



"만약 히드로스가 섬을 가진다면, 나도 댓가를 원한다."



"너도 신전을 지으려고?"



스트라토스가 물었다.



"아니, 그냥 댓가를 원하는 거다. 저 년이 가질 수 없도록 파괴할 수 있는 뭔가가 되면 좋겠군."



"뭐래."



히드로스가 무시하는 듯이 손을 저었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게 있어?"



바람의 티탄이 물었다.



파이로스가 바람으로 만들어진 소사리아 행성에 손을 대고 단층선과 지각판을 따라가더니 뒤쪽을 가르켰다.



"여기 지하엔 불길이 느껴지는 군. 내 힘이 돌아오면 일격에 발로리안 섬을 쳐버리겠다."



스트라토스가 히드로스를 바라보자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제 합의가 됐네."



그때 리토스가 잠에서 깨어나더니 말했다.



"그럼 이제 내가 어떤 산맥이 내 것이 될 지 이야기할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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